비트코인 현물 ETF 첫 거래일, 낙관론 쏟아져..."신규 투자자 아직 늦지않았다", "3월말 6만달러까지 상승 가능"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및 거래를 승인하면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관련 상품 거래가 개시됐다. 블
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이날 X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첫 거래일 거래량이 46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또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ETF로 인해 일반 투자자도 쉽게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됐다. 얼리어답터들이 이미 상당한 이익을 거뒀지만, 나는 신규 투자자들도 아직 늦지않았다고 생각한다. 이들도 비트코인의 잠재적 성장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1개의 기업이 승자독식하는 식은 아니겠지만 2-3개의 기업이 시장 리더로 부상할 것이다. 인베스코, 피델리티, 블랙록 등 메이저 기업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TF의 추적오차(Tracking error, 비트코인 상승률과 펀드 실제 수익 간의 격차)를 얼마나 줄이는지가 승리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암호화폐 전문매체 진써차이징에 따르면 재무설계자문기업 드비어(deVere) 그룹 CEO 나이젤 그린(Nigel Green)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따라, BTC는 오는 3월 말 6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BTC 현물 ETF는 제도적 검증, 자본 유입, 접근성·유동성 개선, 규제 명확성 확보, 글로벌 채택 증가 등으로 더 많은 국가들의 수용과 투자자 유치가 이어질 것이며,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으면서 가격도 새로운 차원을 맞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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