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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 CEO "현물 비트코인 ETF, 암호화폐 산업 성장에 긍정적 영향 미칠 것"

발키리 CIO "올 해 BTC 현물 ETF에 200억 달러 유입 전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1/19 [10:54]

크라켄 CEO "현물 비트코인 ETF, 암호화폐 산업 성장에 긍정적 영향 미칠 것"

발키리 CIO "올 해 BTC 현물 ETF에 200억 달러 유입 전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1/19 [10:54]

▲ 비트코인(BTC) ETF     ©코인리더스

 

미국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의 최고경영자(CEO) 데이브 리플리(Dave Ripley)는 현물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의 도입이 암호화폐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블랙록,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반에크, 비트와이즈, 프랭클린, 발키리, 해시덱스, 아크 인베스트, 위즈덤트리, 인베스코 갤럭시가 현물 비트코인 ETF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데이비드 리플리는 최근 블룸버그 크립토와의 인터뷰에서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암호화폐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투자자들에게 추가적인 진입 지점을 제공하고 전반적인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리플리는 ETF가 크라켄의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대체하기보다는 보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크라켄은 고유한 상품으로 다양한 시장 부문에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ETF 경쟁에 대응해 수수료를 조정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자본을 유입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발키리 인베스트먼트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 스티븐 맥클러그(Steven McClurg)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비트코인 현물 ETF에 200억 달러의 유입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월 19일 오전 10시 52분 현재 41,2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8,089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9.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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