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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3318 BTC 추가 매수…"비트코인 매입은 장기 전략"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2/24 [20:01]

스퀘어, 3318 BTC 추가 매수…"비트코인 매입은 장기 전략"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2/24 [20:01]


글로벌 전자결제 서비스 업체 스퀘어(Square)가 3318 BTC를 추가 매입했다.

 

2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스퀘어는 작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3318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1억7000만달러 규모다. 앞서 작년 10월 스퀘어는 4709 BTC(5000만달러 규모)를 매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스퀘어 CEO 잭 도시는 "비트코인 매입은 회사 장기 전략에 대한 이행"이라 설명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스퀘어의 비트코인 거래 주요 허브인 결제 어플리케이션 '캐시앱(Cash App)'의 작년 4분기 비트코인 매출액은 17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 스퀘어의 BTC 매출총이익은 4100만 달러다. 2020년 한 해 동안 스퀘어의 BTC 매출액은 45억7000만달러로 전년대비 약 9배 증가했다. 비트코인 매출에 따른 연간 총이익은 9700만달러다. 

 

최근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한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도 전환가능채권을 통해 10억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여, 해당 자금을 BTC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수수료 등을 차감한 채권 매각 순이익은 약 10억3000만달러로 추정된다. 더블록 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현재 총 7만1000 BTC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약 38억달러 규모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CEO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비트코인이 약 10억명에게 저축 수단으로 선택받을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소비수단이라기 보다 저축수단에 가깝다. 비트코인을 저축계좌와 같이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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