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왑 창업자 "유니스왑 V3버전, 메이커다오 페깅 모듈 대체 가능"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 프로토콜 유니스왑(Uniswap, UNI)의 V3 버전이 이더리움 기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DAI 발행 프로토콜 메이커다오(MakerDAO)의 페깅 안정성 모듈(Peg-Stability Module, PSM)을 대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유니스왑 창업자 헤이든 아담스(Hayden Adams)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유니스왑V3는 0.999~1.001달러 가격 구간 사이에서 DAI/USDC 페어에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니스왑이 공개한 V3버전 세부정보에 따르면 해당 버전은 오는 5월 5일 이더리움(Ethereum) 메인넷에, 5월 중순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 솔루션 옵티미즘(Optimism)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 솔루션 옵티미즘은 이날 미디움을 통해 "커뮤니티의 충분한 준비 없는 L2 도입은 위험하다. 퍼블릭 메인넷 출시를 올해 7월경으로 미룬다"면서 "4월 20일에는 스케일링(확장) 이더리움 해커톤을 위한 테스트넷을 오픈할 예정"이라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더리움(ETH, 시총 2위)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최근 커뮤니티에서 "옵티미즘의 퍼블릭 메인넷 출시 연기 결정은 유니스왑 V3 출시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옵티미즘은 유니스왑 V3를 화이트리스트에 등재시켜 출시 일정에 차질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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