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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美 SEC, 증권등록서류(S-1) 1일자로 효력 발생"…14일 상장 예상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4/02 [21:02]

코인베이스 “美 SEC, 증권등록서류(S-1) 1일자로 효력 발생"…14일 상장 예상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4/02 [21:02]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2주 내로 직상장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직상장 관련 Form S-1(증권등록서류)이 4월 1일자로 효력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코인베이스 S-1 등록서류의 효력이 발효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티커명 'COIN'으로 나스닥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날 블룸버그 역시 “코인베이스가 2주 안에 증시 상장할 계획”이라 보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메사리는 최근 공식 보고서를 통해 "소위 '코인베이스 효과(Coinbase effect)'로 불리는 프로젝트의 코인베이스 신규 상장으로 인한 가격 상승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메사리는 "코인베이스에 상장된 토큰들은 상장 후 5일 안에 평균 91%의 가격 상승률을 나타냈다. 물론 소위 '코인베이스 효과'는 일관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코인베이스가 상장한 28개 프로젝트의 가격 변동률을 모니터링했을 때 5일 평균 상승폭은 91%를 기록했지만, 각 프로젝트별로 최대 32% 하락에서 645% 급등을 보이는 종목도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같은 기간 22종목을 상장한 바이낸스, 19종목을 상장한 FTX, 19 종목을 상장한 제미니, 14종목을 상장한 OKEx, 11종목을 상장한 크라켄과 비교했을 때 '코인베이스 효과'가 상대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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