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 컨소시엄 R3 코다 팀, ‘텐 프로토콜(TEN Protocol)’에서 900만 달러 펀딩 라운드
블록체인 개발 컨소시엄 R3 코다 개발팀이 제작한 프라이버시 관련 레이어2 네트워크, ‘텐 프로토콜’이 900만 달러 규모의 펀딩 라운드를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R3 외에도 리퍼블릭 크립토, 쿠코인 랩스, 빅 브레인 캐피탈, DWF 랩스, 매그너스 캐피탈과 같은 업계 유명 투자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텐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스케일링 및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레이어2 롤업 플랫폼이다. 텐 프로토콜 플랫폼의 이름인 "TEN"은 "암호화된 네트워크"로서의 역할과 레이어 2 네트워크로서의 위치를 상징한다.
세계 최대 은행 42곳의 금융 컨소시엄인 R3은 블록체인 기반 위험가중자산 토큰화 및 CBDC를 모색한 바 있다. 텐 프로토콜의 시니어 팀 옵스큐로 랩스 중 절반 이상이 토큰화 플랫폼 코다를 개발한 R3 출신으로, 텐 프로토콜의 가장 큰 투자자 역시 R3으로 알려져 있다. 120개 이상의 파트너와 함께 하는 텐 프로토콜은 팀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이더리움 생태계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옵스큐로 랩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개빈 토마스(Gavin Thomas)는 "레이어2인 텐 프로토콜은 단순한 확장뿐만이 아니라 메인넷에서는 불가능한 방식의 새로운 기능으로 이더리움을 향상시킬 것이다. 코다에서 암호화를 구축하며 배운 모든 것을 이더리움에 적용하여 텐 프로토콜을 통해 이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텐 프로토콜은 완전한 암호화를 유지하면서 옵티미스틱 기반 L2와 유사한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더리움의 범용 L2로 차별화된다. 텐 프로토콜 플랫폼은 암호화, MEV 방지, 확장성, 가스 효율성 문제를 해결하여 웹3.0 환경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용자의 안전을 극대화하기 위해 텐 프로토콜은 이더리움이 제공하는 검증된 보안을 활용하는 동시에 암호화와 같은 여러 주요 기능으로 가치를 더하는 데 집중한다. 텐 프로토콜은 개발자가 스마트 컨트랙트의 어떤 부분을 비공개로 하고 어떤 부분을 공개할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설계 공간이 대폭 개방되어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온체인 게임, 탈중앙 금융, RWA, 기관 사용 사례를 개발할 수 있다.
L2로서 속도와 비용 모두 매우 효율적이어서 거의 즉각적인 완결성을 제공하는 텐 프로토콜은 응답 속도가 매우 빨라 마치 웹2 애플리케이션처럼 작동한다. 텐 프로토콜은 개발팀이 솔리디티와 이더리움 기반 도구만 사용해도 디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용자는 단 세 번의 클릭만으로 텐 프로토콜의 보안 기능을 추가할 수 있으며, 암호화된 디앱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를 정도로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텐 프로토콜은 옵티미스틱 기반 L2와 ZK 롤업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며 기존 레이어 2 솔루션에서는 제공되지 않던 속도, 보안, 다목적성,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테스트넷 진행중인 텐 프로토콜은 10월에 메인넷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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