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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 "SEC, 리플 기소로 인해 美 투자자 피해 야기"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4/19 [21:03]

월스트리트저널 "SEC, 리플 기소로 인해 美 투자자 피해 야기"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4/19 [21:03]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증권법 위반 혐의로 리플(XRP, 시총 4위)을 기소하여 미국 투자자들의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편집위원회는 평론을 통해 "2조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시장에 참가한 미국 투자자들은 기관이 투명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SEC는 줄곧 개별 시행령을 통해 입장을 발표하는 것을 선호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리플은 새로 선임된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보다 명확한 의사표시를 기대하고 있으며, 신임 SEC 위원장이 암호화폐 규제기관의 투명성을 제고해줄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포브스도 "SEC의 리플 기소는 명확한 증거없이 이해충돌만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의 해외 파트너를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 공동창업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와 크리스토퍼 라센(Christopher Larsen)을 대표하는 변호사는 이 같이 주장했다.

 

해당 변호사가 미국 담당법원 판사 사라 넷번(Sarah Netburn)에 제출한 자료에는 “SEC가 소송 관련 조사 중 서류를 확보하기 위해 해외 증권규제기관에 최소 11개 MOU를 요구했다”며 “리플의 해외 파트너를 위협(intimidate)하는 행위다. 기업과의 관계를 끊도록 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이란 주장이 담겼다.

 

리플 측은 “SEC 관할권 밖 증거수집 활동 저지를 요구하며, 해당 사건 관련 비공식 회의 개최를 요청한다”면서 규제기관이 해외 관계자와의 의사소통을 거부, 연방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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