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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창업자 "도지코인 재난성 실패 가능성 有"...마크 큐반 "스테이블 코인 될 수도"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5/07 [21:51]

카르다노 창업자 "도지코인 재난성 실패 가능성 有"...마크 큐반 "스테이블 코인 될 수도"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5/07 [21:51]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도지코인(DOGE)이 재난성 실패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7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카르다노(ADA) 창업자 찰스 호스킨스는 암호화폐 시장 현황에 대한 최신 보고서를 통해 "도지코인은 지속되기 힘들다. 구조적인 실패는 물론 재난성을 띈 실패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도지코인은 수백만 투자자들의 권리를 빼앗았으며, 동시에 암호화폐 산업의 권위를 실추시켰다. 이로 인해 더 엄격한 규제가 마련될 것이다"라면서 "근본적인 문제는 사람들이 사용하지도 않을 도지코인을 매입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반면 미국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마크 큐반은 최근 이더리얼 버츄얼 써밋에서 "도지코인이 1달러에 안착해 스테이블 코인처럼 될 수도 있다. 이는 추측일 뿐"이라 말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마크 큐반은 "도지코인은 비트코인보다 화폐처럼 사용하기 좋다. 또한 비트코인처럼 최종 공급량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매년 발행량이 52억개로 고정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지코인(DOGE)은 지난 2013년 IBM 소프트웨어 개발자 출신 빌리 마커스, 잭슨 팔머가 장난스레 발행한 코인이다. 

 

지난달 28일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자신을 도지코인의 아버지라고 언급하자 폭등세를 이어가며 도지코인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이 열기는 도지코인을 순식간에 시가총액 위로 만들었다.

 

7일 오후 9시 49분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도지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0.77% 하락한 0.6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 시가총액은 774억1951만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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