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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폭락장에도 여전한 비트코인 사랑?..."팔 생각 없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5/25 [22:12]

암호화폐 폭락장에도 여전한 비트코인 사랑?..."팔 생각 없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5/25 [22:12]

 

최근 폭락을 거듭하다가 다시금 반등세를 보이는 비트코인(BTC, 시총 1위)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는 발언들이 이어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 창업자 레이 달리오(Ray Dalio)는 코인데스크가 주최한 컨센서스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달러화는 평가절하 위기에 처해 있다. 오늘날 중국은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으로 미국의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채권보다는 금과 같은 속성을 가진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 와이오밍주 마크 고든 주지사도 이번 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이오밍주 주지사는 "디지털 위안화 등 타국 암호화폐가 갑자기 시스템을 전복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가지고 있다. 만약 당신이 비트코인을 갖을 수 있고, 이를 보유한다면 결국 우리의 경제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600억달러가 투자된 브로드밴드 확장 프로그램과 규제 마련을 통해 크라켄, 리플랩스, IOHK 등 암호화폐 기업을 유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와이오밍 주정부는 지역 내 DAO(탈중앙화 자율 조직) 등록을 공식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고, 블록체인·암호화폐 전문은행 설립을 허가한 바 있다. 

 


또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나는 지난 며칠, 몇달 간 암호화폐를 매도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매도할 계획이 없다. 나는 암호화폐를 팔지(sell) 않는다. 나는 암호화폐를 사용해 식료품에서 회사까지 구매한다. 물론 법정화폐는 제외하고"라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국가경제위원장, 재무장관을 역임한 로렌스 서머스는 최근 블룸버그TV 월스트리트위크에 출연해 "암호화폐가 디지털 금(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암호화폐 시총이 금 시총의 1/3 수준에 도달한다면 현 수준에서 상당한 가치 상승이 일어날 것이고, 이는 암호화폐가 앞으로 꽤 오랫동안 기존 시스템의 일부가 될 것임을 시사한다. 다만 현 시점에서 암호화폐는 전체 경제에서 중요하지 않으며 메이저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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