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판매액, 5월 초 고점 대비 90% 감소...저스틴 선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
대체불가토큰(NFT) 판매 매출이 5월 초 고점을 기록한 후 최근 한달동안 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최신 프로토스(Protos)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5월 3일 글로벌 NFT 마켓에서는 하루만에 약 1억200만달러 규모의 NFT가 판매됐다. 하지만 최근 1주일 간 NFT 판매액은 1900만달러까지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5월 초 이후 NFT 월렛 수는 1만2000여개에서 3900여개로 70% 가량 감소했다. 또한 게임, 탈중앙화 금융, 수집, 예술, 유틸리티, 메타버스, 스포츠 등 토큰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매출과 자산 이체도 줄었다.
앞서 체인뉴스는 CabinVC, 플로우, 더 샌드박스가 공동 발간한 NFT 업계 발전 보고서 2021 Q1을 인용해 "지난 1분기 NFT 마켓 거래량이 2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2020년 연간 거래량의 8배 수준이다. 이중 수집품 및 예술품류 NFT 거래량 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트론 창업자 저스틴 선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NFT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 100만명의 NFT 수집가를 보게 될 것이라 믿으며, 이 숫자는 5~10년 안에 약 1억명으로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NFT는 블록체인 작동방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다. 현재 직면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업계에 대한 제도적 관심과 소비자 관심은 높아질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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