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Q 비트코인 '역대 최악의 성적'..."BTC 2.8만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올해 2분기 비트코인(BTC)은 2014년 이후로 역대 2분기 중 가장 최악의 성적을 냈다.
1일(현지시간) 8BTC는 스큐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1분기 비트코인은 102.93% 상승하며, 약 7년 동안 모든 1분기 중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올 2분기 비트코인은 40.37% 하락하며, 2014년 이후 2분기 중 최악의 성적을 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평론가는 "우리는 지금 전례 없는 시장 사이클을 겪고 있다. 과거의 경험은 이제 더 이상 주효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유명 비트코인 마켓분석가 플랜B(PlanB)는 트위터를 통해 "지난 6월 말 비트코인은 3만5037달러를 기록했다. 2019년 1월 때와 같이 S2F(Stock-to-Flow) 모델의 가격 수준을 한참 밑돈다. 다음 6개월은 다시 S2F 그래프를 따라가거나 돌파할 것"이라 관측했다.
그는 "2019년 하락장이 최근 중국 정부의 채굴업 규제로 인한 하락장보다 더 극심했다"면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비트코인이 7월 말 2만8000달러, 8월 말 4만7000달러에 도달하는 것"이라 덧붙였다.
또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메시아(Crypto Messiah)는 Hxro Labs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너무 빠르게 흥분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더블 버블이라면 다시 상승하기까지 몇 개월이 소요될 것 같다"며 "다음 암호화폐 강세장이 시작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에 대해서는 현재 대폭 할인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디파이의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다른 것들이 없을 때 디파이를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디파이 분야 최고 프로젝트 중 하나로 아베(AAVE)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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