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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창업자 "다음 목표는 미국 시장 진출...모든 규제 라이센스 취득할 것"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7/23 [22:47]

FTX 창업자 "다음 목표는 미국 시장 진출...모든 규제 라이센스 취득할 것"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7/23 [22:47]

 

주요 헤지펀드들이 블록체인 기술 및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포브스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FTX는 대규모 투자 유치로 단번에 코인베이스와 금융권의 주요 도전과제가 됐다"며 "블록체인 기술, 특히 비트코인을 통해 사용자는 제3자 없이 가치 교환 시스템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FTX는 9억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해당 투자 라운드에는 소프트뱅크, 세콰이어 캐피탈, 패러다임, 라이트스피드, 서드포인트, 알랜 하워드, 이지 잉글랜더, 폴 튜더 존스 등이 참여했다. FTX 밸류에이션은 약 190억달러로 평가 받았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FTX 최고경영자(CEO) 샘 뱅크먼 프라이드(SBF)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FTX의 다음 목표는 미국 시장 진출"이라며 "가능하다면 모든 규제 라이센스를 취득할 계획"이라 밝혔다. 

 

그는 "FTX 미국 지사를 보면 미국 각주의 암호화폐 시장이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지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FTX 사용자 분포를 보면 미국을 포함해 각 지역 사용자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어느 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수익도 전체 수익의 10%를 초과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규제 라이센스와 관련해서는 "FTX의 향후 주요 로드맵 중 하나가 컴플라이언스(법 규정 준수)다. 특히 라이센스 취득이다. 현재 규제당국은 상당히 많은 요구를 하고 있다. 서비스들은 규제 요구와 규정을 충족시켜야 하는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규제당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모든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싶다. 우리는 항상 규제 당국을 향해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록비트에 따르면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은 최근 열린 SCB 10X 서밋에서 바이낸스 US가 기업공개(IPO)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 규제당국은 본사나 기업구조를 갖추는 등 특정 패턴에 익숙하다. 바이낸스 US는 현재 IPO를 고려하고 있으며 IPO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이 같은 구조를 세우는 중"이라면서도 "다만 현재로선 이에 관한 구체적 계획은 없다.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CNBC에 따르면 온라인 증권거래 플랫폼 로빈후드도 곧 예정된 IPO에서 350억달러의 시장 평가를 받기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빈후드는 5500만주를 주당 38~42달러로 매각해 최대 23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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