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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매도 리스크, 2023년 이후 최저..."파는 사람 없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14 [22:20]

비트코인 매도 리스크, 2023년 이후 최저..."파는 사람 없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14 [22:2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매도 측 리스크 비율이 다년 만에 최저치로 급락하며 시장 변동성 축소가 예고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마저 실종되어 당분간 가격이 소강상태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1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글래스노드(Glassnode) 분석가 크리스 비미시(Chris Beamish)는 비트코인 매도 측 리스크 비율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지표는 네트워크상에서 실현된 모든 이익과 손실의 합계를 비트코인의 실현 시가총액과 비교하여 산출하는데 실현 시가총액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투입한 총자본 규모를 의미한다.

 

 

지난 11월 비트코인 가격 급락 당시 해당 비율은 치솟으며 투자자들이 변동성 속에서 대규모로 이익과 손실을 실현했음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후 지표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2023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비미시는 이를 두고 "현재 가격대에서 매도에 대한 확신이 억제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통상적으로 매도 측 리스크 비율이 이러한 저점 구간에 진입하면 시장 변동성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향후 비트코인 가격 흐름이 안정적인 추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들이 현재 가격대에서 적극적으로 매도에 나서기보다는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어 급격한 가격 변동보다는 횡보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의 또 다른 우려 요인은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 부재이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자 아이티 테크(IT Tech)는 최근 소액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둔화되었다고 지적했다. 1만 달러 미만 거래 규모의 변화를 추적하는 소매 투자자 수요 지표의 30일 변동폭은 최근 마이너스 영역에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 개인들의 시장 참여가 위축되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회복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 지표는 반등하지 않고 여전히 침체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고래나 기관과 달리 개인 투자자들은 아직 시장 복귀를 서두르지 않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인 상승 동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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