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비트코인(BTC, Bitcoin) 중장기 강세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유명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가 자신의 공식 서브스택 페이지를 통해 "비트코인 단기, 장기 투자자들의 매집이 지속되고 있으며, 기업들의 비트코인 구매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스테이블코인으로 보관하고 있던 자금이 비트코인 매수세로 유입되고 있다. 또 연초 비트코인 시장에서 유출됐던 스테이블코인 자금이 7월초부터 비트코인 매수세로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00 BTC 이상 보유자들이 매매전략을 매수 우세에서 매도 우세로 전환하고 있긴 하지만, 1 BTC 이하 보유 소액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BTC 매수세에 합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크립토뉴스는 아케인 리서치와 LMAX 디지털이 공동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자산관리자, 펀드, 은행 등 기관투자자가 향후 3년간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기관 투자자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 여러 문제가 상존함에도 암호화폐가 미래 핵심자산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기관 유입세는 도미노 효과를 일으키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점차 합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크릭디지털 창업자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트위터에 해당 보고서를 게재하며 "시장 전반에 걸쳐 제도권의 관심이 얼마나 빠르게 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 전했다.
한편,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비트코인 주요 지표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지난 2주간 비트코인 거래소 공급이 지속 감소하며 2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주소 수 급증은 마켓 호황이 임박한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매일 72만~93만개 주소가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으며, 100만개가 넘는 스파이크는 곧 강세장 신호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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