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SEC, XRP 내부거래 금지 규정 없었다" 이메일 유출 지난달 말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직원의 리플(XRP),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 거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라 넷번 판사에게 관련 추가문서 작성을 강제하는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리플에게 유리한 이메일이 유출됐다.
1일(현지시간) 트러스트노드는 "암호화폐 관련 SEC의 비공개 회의에서 증권 보유 금지 리스트 내용이 담긴 이메일이 유출됐다"며 "이메일 내용에 따르면 SEC에는 증권 보유 금지 리스트가 있고, BTC, ETH, XRP가 해당 리스트에 올라간 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SEC가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암호화폐 보유 및 거래 관련 규정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리플 전 CTO, XRP 분배 끝...현금화 완료는 아직 유투데이가 레오니다스 하드질로이주 애널리스트 분석을 인용해, 전 리플 CTO 제드 맥칼렙에게 XRP를 배분해온 리플 월렛에 더 이상 잔액이 없다고 전했다. 해당 월렛의 1년 전 잔액은 40억 XRP 였다. 단, 제드 맥칼렙의 'tacostand' 월렛 잔액은 7억9900만 XRP로 현금화는 완료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3년 리플사를 떠난 제드 맥칼렙은 90억개의 XRP를 나누어 받기로 했으며, 이에 대해 XRP 커뮤니티는 올해 9월까지 제드 맥칼렙의 XRP 현금화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 美 SEC, 법원에 리플 회의 녹화·녹취본 제작 요청서 제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법원에 리플사(社) 회의 영상 및 녹음파일 제작을 요청하는 문건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코인게이프는 "SEC는 아직 리플이 제출하지 않은 증거 자료가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8월 초 리플 CTO 진술을 통해 SEC는 리플이 회의를 녹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향후 리플이 의무적으로 회의의 녹화 및 녹음자료를 제작하기를 법원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 미 법원, 리플-SEC '엑스퍼트 디스커버리' 기한 연장 요청 승인 AMB크립토에 따르면, 사라 넷번 판사가 리플과 SEC의 엑스퍼트 디스커버리(Expert discovery) 기한 연장 요청을 승인했다. 다만 기한은 정해지지 않았다.
미국 사법제도는 재판이 개시되기 전 당사자들이 서로 가진 증거와 서류를 상호 공개해 쟁점을 명확히하는 '디스커버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코인니스는 리플과 SEC가 엑스퍼트 디스커버리 마감일을 11월 12일로 연장할 것으로 요청하는 신청서를 공동 제출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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