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대하는 엇갈린 행보...NFL은 금지하고, NBA는 호황 누려美 NFL, 구단 자체 NFT 발행 및 관련 파트너십 금지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은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 보도를 인용, NFL이 최근 스포츠 디지털 카드 및 관련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같은 임시 정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별 구단은 FTX 등 암호화폐 거래소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반면 NFL 사무국은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자산 운용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NFL 관계자는 "임시 정책에서 제시한 케이스를 제외하고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또는 블록체인 회사와 관련된 암호화폐, ICO(암호화폐 공개), 이외 암호화폐 판매 그리고 암호화폐 관련 광고 미디어 내 판매 등이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일리호들은 "NFL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NFT 분야에 느리게 뛰어든 데 비해 미국프로농구 NBA(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는 디지털 수집품 판매로 수억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 실제 NFT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슬램(CryptoSlam)에 따르면 NBA 하이라이트의 짧은 클립을 디지털 수집품으로 판매하는 NBA톱샷( NBA Top Shot)이 7억 4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초 NBA의 마이애미 히트(Miami Heat)는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플로리다에 있는 홈 경기장에 대한 명명 권한을 부여하는 1억 3,5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시카고 불스(Chicago Bulls) 또한 캐나다의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인 쇼피파이(Shopify)와 협력해 자체 NFT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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