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ADA, 시총 3위)가 알론조 하드포크 관련 메인넷에 업데이트 제안을 제출했다.
8일(현지시간) 카르다노(ADA) 개발사 IOHK가 트위터를 통해 "긴 여정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는 동시에 네트워크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다"며 "알론조 하드포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이번주 안에 다시 공지할 것"이라 전했다.
유투데이는 "알론조 하드포크가 기존 예정대로 9월 12일에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알론조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면 ADA는 자동화된 디지털 자산 대출, 거래를 지원하는 디파이 플랫폼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찰스 호스킨슨은 ADA 가격 상승으로 거래비용이 증가할 것이란 일부 우려에 대해 "카르다노 로드맵의 마지막 단계인 볼테르(Voltaire) 시대가 도래하면 커뮤니티가 수수료 절감을 위한 투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커뮤니티가 수수료 구조 개선과 관련해 합리적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 언급했다.
그는 최근 진행한 AMA 세션에서 "요금 책정이 네트워크 혼잡성 개선을 가장 이상적 솔루션은 아니다"라며 "(그보다는) 카르다노의 하이드라(Hydra) 솔루션이 유용할 것"이라 설명했다. 하이드라는 카르다노 네트워크에 보다 향상된 확장성과 노드당 데이터 저장 기간과 공간의 효율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한편, 찰스 호스킨슨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예상대로 대규모 퍼드(FUD) 폭풍이 몰아치고 있다"며 "우리는 지난해 셸리 업그레이드 당시에도 이같은 상황을 보았다. 이들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고, 위협받는다고 느끼는 것들을 그저 태워버리기 원하는 사람들"이라 전했다.
실제로 암호화폐 헤지펀드 아케인애셋(Arcane Assets) 최고투자책임자(CIO) 에릭 월(Eric Wall)은 스웨덴 경제뉴스 DiTV 인터뷰에서 카르다노(ADA)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카르다노 발전 수준을 최근 130만달러에 판매된 이더락 NFT와 비교하며 "이는 미치광이나 어린아이나 살 법한 것"이라며 "다른 플랫폼이 비트코인을 능가할 수 있겠지만, 이더리움보다 더 나은 플랫폼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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