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솔라나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메인넷 베타 1.6.25 버전에는 유효성 검사기의 일부 로직에 대한 수정이 포함됐다"며 가능한 한 빨리 해당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 오데일리에 따르면 솔라나 검증자 81.6%가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상태다.
앞서 불안정했던 솔라나 네트워크도 정상적으로 복구됐다. 솔라나 스테이터스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솔라나 검증인 커뮤니티는 1.6.25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후 메인넷 베타 재시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면서 "디앱, 블록 익스플로러, 지원 시스템은 앞으로 몇 시간에 걸쳐 복구될 것"이라 설명했다.
솔라나 익스플로러 솔스캔에 따르면 전날 20시 52분경부터 솔라나 메인넷 베타가 불안정해지면서 솔라나 체인 상 애플리케이션이 정상 작동하지 않은 상태가 지속됐다.
이와 관련해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유동성 솔루션 리도 파이낸스(Lido Finance)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컨트렉트 과부하로 인해 유효성 검사를 포함한 대다수의 솔라나 노드에서 OOM(메모리 부족) 오류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솔라나 스테이터스는 공식 트위터에서 "네트워크 리소스 고갈로 서비스 거부가 발생하고 있다"며 "네트워크 재시작 논의를 위한 검증자 커뮤니티가 선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솔라나 메인넷-베타가 재시작하려면 검증노드 80%의 동의가 필요하다
한편,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코인쉐어스가 최근 발표한 디지털자산 펀드 흐름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솔라나(SOL) 관련 투자상품으로 유입된 자금이 494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유입된 자금 5700만달러 중 약 86.6%를 차지한다.
SOL 투자 상품에 유입된 자금은 전주 대비 275% 증가했으며, 해당 기간 SOL 가격은 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마켓캡 기준 SOL은 24시간 전보다 2.37% 내린 155.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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