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이더리움, 비트코인보다 기관 수요 더 탄탄"..."ETH 고평가 됐다" 지적도
JP모건 분석가들은 이더리움(ETH)이 비트코인(BTC)보다 훨씬 더 건강한 기관 수요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23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JP모건은 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 백워데이션(선물가격이 미래 현물가격보다 낮게 이루어지는 시장 또는 선물과 현물 간의 가격 역전현상)이 다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달 이후 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계약 수는 꾸준히 감소한 반면,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은 급증했다.
다만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의 니콜라스 파니지르조글루(Nikolaos Panigirtzoglou) 애널리스트는 "이더리움은 더이상 특별하지 않다. 솔라나 또는 아발란체와 같은 다른 체인들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고평가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네트워크 활성도 등 기준으로 측정한 이더리움의 적정 가치를 1500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현재 시가 대비 50% 낮은 가격이다.
그는 이더리움이 고평가 된 이유로 "프로젝트 성장 속도에 대한 시장의 자신감, 즉 현재 가격이 향후 실현되지 않을 수 있는 네트워크 도입의 폭발적인 증가를 선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3일 오후 10시 37분 현재 글로벌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38% 오른 3095.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3619억6101만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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