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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암호화폐 규제문 발표에 관련주 하락..."중국 기관, 가상화폐 서비스 제공 불가"

박소현 기자 soso@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1/09/24 [22:26]

中 암호화폐 규제문 발표에 관련주 하락..."중국 기관, 가상화폐 서비스 제공 불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9/24 [22:26]

 

중국 중앙은행이 모든 암호화폐 거래를 불법이라 발표한 후 글로벌 암호화폐 관련주 주가가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중국 미디어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신규 가상화폐 채굴 프로젝트의 에너지 소모 총량과 강도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가상화폐 채굴 단속 통지문을 발표했다.  

 

또한 가상화폐 채굴 활동을 도태돼야 할 산업으로 분류하고, 신규 가상화폐 채굴 프로젝트에 대한 재정 지원을 엄금했다. 신규 가상화폐 채굴 프로젝트 에너지 소모에 대한 각 지방정부 책임이 강화되고, 채굴 관련 에너지 소모량을 보다 엄격히 측정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중국 인민은행(중앙은행)은 가상화폐 거래 리스크 예방과 관련한 통지를 발표했다. 구체적인 단속 방법이 담긴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통지문에는 금융기관 및 비은행결제기관이 가상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고. 가상화폐 관련 서비스를 위한 계좌개설, 자금이체, 청산결제 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으며, 가상화폐를 담보물 및 보험 책임범위에 포함시킬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인터넷 기업은 가상화폐 관련 경영지원, 마케팅, 유료 트래픽 서비스를 제공해선 안되며,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중국 투자자 대상 서비스 제공도 금지된다. 가상화폐 사업자 등록 및 광고 규제도 강화돼 사업자는 경영 범위에 '가상화폐', '암호화폐', '암호화자산' 등을 포함시킬 수 없으며, 광고 규제가 강화된다.

 

그 외에도 가상화폐 관련 불법 금융활동 단속을 강화하며, 적발 시 관련법으로 엄중히 처벌한다. 가상화폐와 관련된 돈세탁, 해외 도박, 대포통장, 대포폰 단속을 전국적으로 강화한다.

 

이처럼 중국이 암호화폐 채굴, 거래를 금지하는 통지문 2개를 발표한 것에 대해 우블록체인은 "해당 2개 문건은 각각 9월 3일, 9월 15일에 배포됐지만 정부 내에서만 공유돼 왔다가 오늘(9/24) 중국 정부가 대중에 문건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영국 아르고 블록체인은 10% 하락했으며, 독일 노던 데이터는 2% 하락했다. 또 미국에선 50억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중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3.5% 하락했으며, 라이엇블록체인과 비트디지털이 각각 5% 하락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한편, 트러스트노드는 블룸버그의 보도가 안티 비트코인 퍼블리셔(anti-bitcoin publisher)라고 지적했다.

 

트러스트노드는 비트코인 가격을 4만5000달러에서 4만3000달러로 하락시킨 블룸버그의 중국 인민은행 암호화폐 거래 금지 통지 기사를 "노골적인 가짜 '속보'"라고 주장했다. 

 

트러스트노드는 해당 통지문은 인민은행이 2017년에 말한 내용을 반복한 것일 뿐이며, 인민은행 입장은 지난 5년간 한결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9월 15일에 배포된 인민은행 통지문은 해외 기업을 돕는 중국인을 조사할 수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 것도 변한 게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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