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BDC 동향] 전 CFTC 위원장 "암호화폐, 전세계 디지털 경제 구축의 열쇠" 外
■ 전 CFTC 위원장 "암호화폐, 전세계 디지털 경제 구축의 열쇠" 암호화폐는 전세계가 완전히 네트워크화된 디지털 경제를 구축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크립토 대디'로 불리는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Christopher Giancarlo)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은 최근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디지털 화폐는 락다운 해제 이후 급격히 늘어난 생산성을 안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채택함으로써 이를 수행한 최초 국가"라고 말했다.
■ 인도 중앙은행 부총재 "CBDC, 국가간 결제 혁신 촉진"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인도 중앙은행(RBI) 부총재 T. 라비 산카르(T. Rabi Sankar)가 인도인터넷모바일협회 글로벌 핀테크 페스티벌 연설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는 국가간 결제 혁신을 촉진하며 환율 및 시차 등 한계 극복에도 도움이 된다. 국가 결제 시스템이 개방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그는 이르면 올해 말 인도 CBDC 모델 초안이 출시될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 칠레 중앙은행 "내년 초, CBDC 운영 전략 결정" 칠레 중앙은행 총재 마리오 마르셀은 "2022년 초 자체 디지털화폐 출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최근 진행된 의회 연설에서 "향후 결제 산업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디지털 페소 발행을 연구하는 고위급 실무 그룹을 출범한 상태다"라며 "국민들의 요구, 금융 안정성, 통화 정책 효과 등을 고려해 2022년 초 디지털 페소 발행을 위한 최종적인 옵션과 요건을 갖춘 제안을 도출할 것"이라 밝혔다.
■ 국제결제은행 "CBDC, 국경간 결제 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 가능" 국제결제은행(BIS)이 28일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는 국경간 결제에 드는 시간을 며칠에서 몇 초 단위로 단축할 수 있으며,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해당 보고서는 "CBDC를 사용하면 기존 은행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되는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3~5일이 소요되는 국경간 결제 프로세스를 단 몇 초의 시간으로 절약할 수 있다. 또 프로세스 과정 중 발생하는 비용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 중국·태국 공동 CBDC 프로젝트, 중기 보고서 발표..."프로토타입 효율성 제고" 중국 매체 증권시보에 따르면 홍콩금융관리국(HKMA)과 국제결제은행 혁신허브 산하 홍콩 센터, 태국중앙은행, 중국인민은행 산하 디지털화폐연구소, 아랍에미리트(UAE) 중앙은행이 공동 추진 중인 인타논-라이언록(Inthanon-LionRock) 프로젝트에 대한 중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이번 업그레이드된 프로토타입은 각국 CBDC 유동성 관리, 거래 모니터링, 프라이버시 개선, 컴플라이언스 자동화 등을 지원한다"며 "기존 방식에 비해 국가 간 결제 프로세스를 가속할 뿐 아니라 비용 절감에도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인타논-라이언록은 홍콩금융관리국과 태국 중앙은행이 주도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활용 크로스보더 결제 프로젝트다. 지난 2월 중국 인민은행 디지털화폐연구소와 UAE 중앙은행이 해당 프로젝트 1, 2단계에 합류한 바 있다.
■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CBDC 공식 웹 사이트 오픈 외신 디스데이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e나이라(eNaira) 공식 웹사이트가 26일(현지시간) 오픈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방문자 수는 100만명 이상 기록했다. 해당 웹사이트에서는 송금, 거래내역 조회, QR코드 결제, P2P 결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10월 초 e나이라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연내 개념증명을 수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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