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란은행, CBDC 워킹그룹에 페이팔, 몬조 등 포함 영국 중앙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이니셔티브 추진에 따른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페이팔, 몬조, Starling, 체크아웃닷컴, 컨센시스, R3, 비자, 마스터카드 등이 멤버로 참여했다.
영란은행은 "해당 워킹그룹을 통해 CBDC 관련 정책 고려사항과 기능 요건에 대한 전략적 의견을 수집하고, 은행의 CBDC 설계와 구현, 운영의 기술적 과제를 이해할 것"이라 밝혔다. 다만 영란은행이 CBDC를 최종 추진할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 美 연준 의장 "스테이블코인, 주의해야" 미국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이 29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이 주최하는 정책 포럼에 참석, "디지털통화 추진에 있어 일종의 초조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몇년 안에 해당 문제를 위한 지혜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게되길 바란다. 스테이블코인이 엄청난 인기를 끌게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규제를 받지 않는 만큼, 우리는 이것에 주의해야 한다"며 "CBDC 발행 여부를 두고 논의하고 있다. 멀지않은 미래에 관련 보고서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 보스턴 연준 "디지털달러 연구 프로젝트 초기 연구 결과 곧 발표"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수석 부의장 제임스 쿠냐(Jim Cunha)가 지난 몇 년 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함께 진행해온 디지털달러 기술 연구 프로젝트의 첫 단계가 거의 완료됐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해당 연구 명칭은 '프로젝트 해밀턴'으로 CBDC 구축 시 해결해야 하는 기술적 문제를 연구한다. 관련 논문은 올해 여름에 발표될 예정이었다.
제임스 쿠냐는 "프로젝트의 첫 단계 연구 결과에는 미국 CBDC의 잠재적 모델 역할을 하는 오픈소스 코드가 포함되며, 대량 거래 처리를 위한 시스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 미 상원의원 "향후 금융업계 내 CBDC 역할 중요" 미국 와이오밍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가 29일(현지시간) 상원 회의에 참석, 미래 금융업계 내 CBDC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 서비스에서 미국의 리더십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라며 "CBDC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부채 수단으로, 우리는 CBDC가 판옵티콘(영국 공리주의 철학자 제러미 벤담이 죄수를 효과적으로 감시할 목적으로 고안한 원형 감옥, 모두 다 본다는 뜻)이 되는걸 보고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유투데이는 "CBDC에 대한 논의가 자주 제기되긴 했지만, 상원의원이 상원 회의장에서 이렇게 길게 발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평가했다.
■ 뉴질랜드 중앙은행 "CBDC 활용 가능성 검토 중"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30일 공식 성명을 통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대중들의 피드백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중앙은행 부총재 크리스찬 호크스비(Christian Hawkesby)는 "CBDC는 디지털화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개인과 기업에 보다 효율적이고 통합된 플랫폼을 구축하고 통화 주권을 보호할 수도 있다. 다만, CBDC 발행은 사이버 보안, 운영 상의 리스크, 금융 부문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할 사안"이라 설명했다.
■ 비자, CBDC 결제용 상호운용성 프로토콜 개발 더블록에 따르면, 비자가 CBDC 결제를 위한 상호운용성 개념을 지닌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UPC(Universal Payments Channel) 프로토콜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에 구축된 CBDC의 전송을 허용하며, 추후 비자가 다양한 CBDC 상호간 거래를 돕는 방법을 보여준다. 또 비자는 이더리움 롭스텐 테스트넷에 샘플 스마트 계약을 구축해 이더리움(ETH), USD코인(USDC)을 동시 수용하는 결제 채널을 지원한다.
비자는 "UPC 전문 결제채널은 오프체인에 구축되고, 스마트 계약을 활용해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와도 소통함으로써 많은 거래량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것"이라며, 추후 이더리움 외 다른 블록체인들도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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