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기조연설을 통해 "고객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1억5000만달러 규모 펀드를 출범하는 등 새로운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페이스북의 메타버스 제품 책임자 비샬 샤(Vishal Shah)는 "메타버스를 통해 NFT를 더욱 쉽게 판매하고, 디지털 공간에 전시하며, 안전하게 재판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에 대해 더블록은 "마크 저커버그가 사용자 경험 관련 프레젠테이션 중 디지털상품을 언급했다. 다만 NFT가 메타버스에 정확히 어떻게 적용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의 디지털월렛 '노비(Novi)' 총괄 데이비드 마커스는 트위터를 통해 "페이스북이 메타(Meta)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결제, 금융서비스 부서 및 프로덕트가 노비 브랜드에 통합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 페이 등 관련 모든 프로덕트/서비스가 노비 브랜드로 운영된다. 그룹 이름도 기존 F2(페이스북 파이낸셜)에서 노비로 변경된다. 노비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디엠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미국 암호화폐 거래 앱 로빈후드의 COO 크리스틴 브라운은 팟캐스트 더스쿱(The Scoop)에 출연해 코인베이스가 출시할 예정인 NFT 마켓을 언급하며 "이와 유사한 프로덕트를 출시하는 것은 검토하지 않는 편이 나을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보고 있는 이 두 번째 NFT 물결은 디지털 아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다른 용도도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신규 상장에 대해서는 기존처럼 보수적인 태도를 보였다. 브라운은 "우리는 안전 우선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현재 7종 코인만 지원 중"이라 덧붙였다.
로빈후드 CEO 블라드 테네브(Vlad Tenev)도 최근 어닝콜에서 "신규 코인 및 암호화폐 대출 상품 측면에서 규제 환경은 불확실하고 진화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안전한 방식으로 규제 요구사항에 따라 신규 코인을 추가할 수 있는지 신중히 평가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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