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대체불가토큰)가 인기 얻는 이유는?..."심리적 요소 작용"

NFT(대체불가토큰)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심리적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NFT 마켓플레이스 오토그래프(Autograph)의 딜런 로젠블랫(Dillon Rosenblatt) 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NFT를 구매하는데 막대한 돈을 쓰는 것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NFT에 컬렉션 속성이 있다는 점이다. 수집은 인간의 본성이다. 희귀성은 가치를 반영하며 각 NFT는 고유성을 보장한다. 다른 하나는 커뮤니티의 존재다. 누군가는 커뮤니티에 속하기 위해 NFT를 구매한다. NFT를 통해 자신의 부를 드러내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NFT가 갖는 가능성에 주목하며, NFT 기술 도입에 관심을 갖는 회사들이 하나둘 늘고 있다. 

최근 PC게이머에 따르면 유명 게임회사 일렉트로닉아츠(EA)의 CEO 앤드류 윌슨은 "NFT와 플레이투언은 게임 산업의 미래"라며 "우리가 제공하는 게임과 라이브 서비스 분야에서 수집 가능한 디지털 콘텐츠는 향후 유의미한 역할을 할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또 디크립트에 따르면, 유명 비디오게임 시리즈 '파이널 판타지' 제작사 스퀘어에닉스(Square Enix)는 최근 진행한 재무(경영성과) 브리핑에서 "향후 NFT 수집품과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NFT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트론(Tron, TRX) 창업자 저스틴 선(Justin Sun)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NFT에 올인한다(All in #NFT)"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도 "가격과 관련해 어떤 이들은 단기 분석법을 취하지만, 나는 좀 더 길게 본다"며 ▲NFT ▲1년 6개월 전 비트코인 반감기 ▲디파이 ▲게임파이 ▲팬토큰 ▲ETF 등을 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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