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업비트 원화마켓 기준 리플은 4,000원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샌티먼트의 온체인 데이터를 인용, 고래 세력의 활동이 랠리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샌티먼트는 리플 토큰 100만 개~1,000만 개를 보유한 지갑의 토큰 축적량이 증가했음을 입증하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12일(현지 시각) 이후 리플 토큰 100만 개~1,000만 개 보유자 집단이 축적한 토큰은 3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체인 프로토콜 디라이브(Derive) 연구 책임자 션 도슨(Sean Dawson)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리플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연내 출시 가능성이 리플의 강세 모멘텀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Bitcoin, BTC) 투자자가 리플 등 알트코인으로 자산을 순환하여 강세 심리를 촉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진행 상황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슨은 “SEC가 리플과의 소송전에서 항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뒤 신임 SEC 위원장이 사건을 이어서 맡을 것이 유력하다”라며, 결과적으로 리플에 유리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리플 최고법률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데로티도 도널드 트럼프 취임과 함께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현 SEC 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리플과 SEC 간 분쟁이 종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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