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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상승 신호 포착?...전문가들 ‘랠리’ 기대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2/12 [07:23]

비트코인, 상승 신호 포착?...전문가들 ‘랠리’ 기대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2/12 [07:23]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시장의 복수 전문가들이 비트코인(Bitcoin, BTC)의 해시 리본(hash ribbon) 지표를 바탕으로 시장 상황이 호전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전문 계정 비트코인데이터21(Bitcoindata21)은 해시레이트 30일 이동평균(MA)이 60일 MA를 하회한 것을 바탕으로 채굴 산업의 항복 단계가 시작되었다고 분석했다. 해시레이트 항복 단계는 비트코인의 상승 전조로 해석된다.

 

마지막으로 같은 흐름이 관측된 때는 지난해 10월 중순이다. 당시 비트코인은 전고점인 7만 3,800달러를 넘어서 10만 8,000달러까지 상승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도 해시 리본에 주목했다. 글래스노드는 X 게시글을 통해 “해시 리본 지표는 해시레이트 30일 MA가 60일 MA를 상승 돌파해야만 최악의 채굴자 항복 단계가 끝날 것임을 암시한다”라고 전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해시 리본을 시장 전체가 신뢰할 만한 지표로 언급하며, “해시 리본은 중기적 입지 확보와 장기적 축적 측면에서 이상적인 진입 구간을 꾸준히 부각한다. 과거 해시 리본 지표가 관측된 후 비트코인 랠리가 시작됐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자산 펀드 캐프리올인베스트먼트(Capriole Investments) 창립자 찰스 에드워드(Charles Edwards)는 이번 달 초 비트코인 채굴 기업의 비트코인 노출 수준이 증가한 추세를 포착했다.

 

해시 리본 데이터를 언급하면서 “최근의 항복 단계는 시작일 뿐”이라며, “진정한 시장 전환 신호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에는 해시 리본 매수 신호가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지금과 매수 신호가 나타날 시점 사이에 많은 일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베테랑 애널리스트 악셀 아들러(Axel Adler)는 9만 7,000달러를 강력한 지지 구간이자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의 평균 구매가로 언급했다. 블록체인 미디어 뉴스BTC는 시장 참여자가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지만, 9만 7,000달러 돌파 능력을 확신한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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