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이 1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SEC는 최근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신청한 도지코인 기반 ETF를 공식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지코인의 ETF 승인 확률이 62%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연초 27%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면서 도지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12% 상승했고, 지난 금요일 하루에만 10.3% 상승하며 0.28달러에 도달했다. 16일(현지시간) 현재는 0.27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워처구루는 코인코덱스(CoinCodex)의 예측을 인용해, 도지코인이 2025년 최대 1.18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도지코인은 2021년 0.74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달성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2025년 2월 중으로 이 수준을 다시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후 321% 급등해 1.18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일부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이 연중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할 수 있으며, 2025년 3월에는 평균 0.74달러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워처구루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ETF 승인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TF 승인 시 기관 투자자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도지코인의 가격 상승을 더욱 촉진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SEC의 최종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시장 변동성이 클 수 있으며, 승인 여부에 따라 가격이 큰 폭으로 움직일 가능성도 있다. 투자자들은 도지코인의 0.74달러 저항 돌파 여부와 1달러 돌파 가능성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ETF 승인 여부에 따라 1달러 돌파 가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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