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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 3개월 만에 최저치… 한달새 500억 달러 증발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18 [23:00]

솔라나(SOL) 3개월 만에 최저치… 한달새 500억 달러 증발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18 [23:00]
솔라나(SOL)

▲ 솔라나(SOL)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가 최근 3개월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시가총액에서 약 500억 달러가 증발했다. 1월 19일 기록한 286.81달러에서 현재 168.72달러로 41.17% 하락했으며, 최근 30일 기준으로도 39.16% 급락했다.

 

핀볼드는 이번 하락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부진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BTC) 등 주요 자산들이 2025년 초부터 횡보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이 탄력을 잃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이후 과거의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시장 상승 모멘텀이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에 따르면,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이전 20억 달러에 달했던 전송량이 11월 17일 기준 2,600만 달러로 98.7% 감소했다. 동시에 트레이딩 분석 플랫폼 코인어라이즈(Coinalyze)는 솔라나 선물 시장에서 숏(Short) 포지션이 롱(Long) 대비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솔라나의 하락 원인 중 하나로 밈코인 생태계가 꼽힌다. 핀볼드는 솔라나 기반 밈코인이 잦은 사기 사례로 악용되면서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가 홍보한 리브라(LIBRA) 코인이 '펌프 앤 덤프(pump and dump)' 방식으로 이용되며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하락이 장기 상승세 속 일시적 조정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패턴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SOL이 162달러 이상을 유지하면 28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솔라나가 과거 250달러에서 10달러까지 폭락한 후 강하게 반등한 전례가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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