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는 지난 8일과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5 팬콘 ‘WELCOME TO THE HIGH-MART’를 개최했다. 이번 팬콘에서 네 멤버는 각각 신입사원, 부점장, 매니저, 젠지 세대 대표로 변신해 팬들과 색다른 콘셉트로 소통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공연은 ‘우수직원 선발 이벤트’라는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상품 이름 맞히기, 물건 진열, 돈 세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또한 공연 MD를 비롯한 다양한 선물을 팬들에게 직접 증정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하이라이트의 강점인 웰메이드 라이브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일하러 가야 돼’, ‘S.I.L.Y(실리) (Say I Love You)’ 등 감성적인 무대와 함께 ‘Classic(클래식)’, ‘So Hot(소 핫)’ 등 팬들에게 익숙한 곡들을 오랜만에 선보이며 감동을 더했다. 이어 ‘Give You My All(기브 유 마이 올)’ 무대에서는 팬들과 한층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윤두준이 노래방 리모컨을 활용한 연출로 분위기를 이끈 ‘아름다운 밤이야’,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BODY(바디)’ 등 히트곡 무대에서는 떼창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멤버들이 맡은 역할에 맞춰 연기한 영상 콘텐츠와 퇴근 콘셉트의 쿠키 영상이 공연의 재미를 배가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멤버들이 객석과 플로어에서 깜짝 등장하며 ‘Freeze(프리즈)’, ‘V.I.U(뷰) (Very Important U)’, ‘Lovely Day(러블리 데이)’, ‘잘 자요’ 등을 부르며 마지막까지 팬들과 함께했다.
공연 말미에는 스포일러 영상을 통해 하이라이트의 4월 컴백 소식이 전해졌다. 영상에 따르면, 하이라이트는 오는 4월 16일 신곡을 선공개하고 4월 28일 새 앨범을 발매하며 정식 컴백한다. 이번 팬콘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선공개곡과 타이틀곡 일부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팬콘을 성황리에 마친 하이라이트가 1년여 만의 컴백 활동을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