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애순의 젊은 시절은 아이유가, 중년 이후의 모습은 문소리가 연기하며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문소리는 캐릭터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촬영 전부터 아이유의 음악과 영상을 분석하며 말투와 호흡을 맞췄다. 또한, 아이유의 특징적인 매력점을 분장을 통해 표현하는 등 외적인 싱크로율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문소리는 등장과 동시에 감정을 깊이 끌어올리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바다를 향해 "엄마"라고 외치는 장면에서는 단 한 마디만으로도 가슴 찡한 울림을 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중년 애순의 분량이 많지 않음에도 그의 등장마다 극에 현실감을 더하며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공개 직후 시청자들은 문소리의 디테일한 열연에 호평을 보냈으며, 아이유와의 싱크로율이 돋보이는 장면들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 2막은 오는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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