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자사 결제 기술이 국제 송금 네트워크 스위프트(SWIFT)를 대체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기술 채택이 XRP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향후 5달러 돌파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리퍼블릭에 따르면, 리플은 기존 SWIFT 시스템보다 더 빠르고 비용이 낮은 결제 방식을 제공한다며 미국 내 금융기관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6주 만에 과거 6개월보다 더 많은 미국 은행 및 결제 업체를 파트너로 확보했다는 점도 강조됐다.
리플은 XRP를 활용한 온디맨드 유동성(ODL)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외환 결제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이 모델은 중개 은행 없이 송금 국가의 통화를 XRP로 전환한 후, 수취국의 통화로 재전환해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실현하는 방식이다.
XRP는 리플 생태계의 핵심으로 작동하며, XRP 레저(XRPL)는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지원한다. 다만 XRP 가격 변동성은 여전히 금융기관의 채택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리플은 스테이블코인 '리플 USD(RLUSD)'를 도입해 변동성을 완화하면서 블록체인의 장점을 유지하려 하고 있다.
XRP 가격은 현재 2.37달러이며, 24시간 기준 2.84% 하락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3달러를 중요한 저항선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105% 상승 여력이다. 반면 1.966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단기 상승 시나리오는 무효화될 수 있다.
하지만 SWIFT를 대체하려는 리플의 글로벌 확장 움직임이 본격화될 경우, XRP는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결제자산으로 자리잡으며 가격 상승 동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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