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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DOGE), 0.14달러 방어 가능할까…고래 매집이 유일한 희망?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30 [15:10]

도지코인(DOGE), 0.14달러 방어 가능할까…고래 매집이 유일한 희망?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30 [15:1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이 1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가며 2023년 11월 저점인 0.14달러 부근까지 후퇴했다. 밈코인 시장 전반의 약세와 함께 도지코인 역시 뚜렷한 반등 신호 없이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1월 말부터 하락 추세선(하이로우, 로우로우)을 그리고 있으며, 일간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도 2월 이후 지속적인 약세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OBV(거래량 기반 지표)는 급락 없이 완만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추세 전환 조짐은 뚜렷하지 않다.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를 보면, 90일 MVRV 지표는 -38.14%로 깊은 손실 구간에 머물고 있으며, 수익 중인 주소 비율은 70.95%까지 감소했다. 이는 투자자 전반의 약세 심리를 반영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다만, 일부 고래들의 매집은 소폭의 희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00만~1,000만 DOGE 보유 지갑은 3월 7일 이후 지속적으로 보유량을 늘리는 추세를 보였으며, 이는 도지코인의 향후 반등 가능성을 일부 시사하는 움직임이다. 반면 10만~100만 DOGE 보유군은 보유량을 줄이고 있어 매집 추세는 제한적이다.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장기 보유자 NUPL(미실현 순손익 지수)는 현재 0.4로 '불안(Anxiety)' 구간에 해당한다. 이는 투자자들이 수익을 실현하지 못한 상태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음을 나타낸다. 이 지표는 2024년 1~6월과 유사한 흐름을 보여주며, 향후 4월까지 0.14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이 본격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수 주 이상 이어지는 횡보(통합) 국면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2024년 7~8월의 반등 시점과 유사한 흐름이 2025년 여름에도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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