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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고래 매도에 15% 급락…"지금 안 사면 후회할 수도"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04 [17:00]

솔라나, 고래 매도에 15% 급락…"지금 안 사면 후회할 수도"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04 [17:00]
솔라나(SOL)

▲ 솔라나(SOL)     ©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SOL) 가격은 지난 일주일간 14%, 한 달간 18% 이상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24시간 동안 약 4개 고래 지갑이 총 4,600만 달러 상당의 SOL을 언스테이킹 후 대량 매도한 사실이 알려지며 시장 불안감이 커졌다.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매도 압력이 SOL 가격에 하락 압력을 더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SOL 가격은 115.91달러로 전일 대비 약 3% 하락했으며, 고래 주소 ‘HUJBzd’는 3,030만 달러, ‘BnwZvG’는 947만 달러 등으로 주요 매도 주체로 지목됐다.

 

이러한 대규모 매도는 비단 SOL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체 시장의 불안정성과 맞물려 있다. 코인게이프는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 이후 비트코인과 주식 시장이 동조화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알트코인 시장도 이에 따른 연쇄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한편, 분석가 브랜든 홍(Brandon Hong)은 이와 반대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SOL이 곧 400일 박스권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의 돌파 시그널을 맞이할 수 있다"고 분석하며, "지금 사지 않으면 후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커뮤니티 내에서도 논쟁을 촉발시키고 있다.

 

현재 시장은 고래 매도와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단기 조정에 직면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술적 돌파와 반등 가능성에 기대를 걸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매수 관점은 신중한 기술적 분석과 리스크 관리가 전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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