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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변동성, 오히려 실용성 반영한 증거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04 [22:20]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변동성, 오히려 실용성 반영한 증거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04 [22:20]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스트래티지(Strategy)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비트코인의 단기 변동성은 오히려 자산으로서의 유용성과 유동성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4시간 거래 가능성과 높은 유동성 덕분에 시장 패닉 시 급격한 매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는 위험 자산처럼 움직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변동성과 무관하게 본질 가치를 유지한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의 단기적인 시장 연동성 논란은 밈코인 투자자 데이브 포트노이(Dave Portnoy)의 의문에서 비롯됐다. 그는 비트코인이 미국 주식시장과 동조 현상을 보이는 점을 지적했으며, 세일러는 이에 대해 “비트코인은 언제든 거래 가능한 자산일 뿐, 장기적으로는 연관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와 더불어 세일러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 정책과 관련해, 비트코인은 금과 달리 물리적 수입 규제나 관세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무역 장벽을 초월한 자산”이라며 금과 같은 실물 자산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한편, 비트멕스(BitMEX) 전 CEO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다른 시각을 제시했다. 그는 무역 관세로 인한 경제 불균형이 결국 중앙은행의 통화 확대(양적완화)로 이어질 것이며, 이는 비트코인과 같은 하드 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분석했다. 특히, 미국 달러 약세와 해외 투자자의 미국 주식 매도 흐름은 비트코인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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