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는 최근 강한 매도 압력 속에서도 0.0000112달러 부근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중요한 지지선을 방어하고 있다. 이 가격대는 과거 수차례 반등이 발생한 핵심 지지선으로, 추가 하락 시 소수점 아래 '제로'가 하나 더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SHIB는 지난 12개월간 동일한 지지선을 여러 번 테스트해 왔으며, 그때마다 반등세가 나타났다. 이는 장기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집이 가격 방어에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현재 상대강도지수(RSI)는 35 수준으로 과매도 구간에 진입해 있으며, 이는 단기 반등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유투데이는 최근 '블랙 먼데이' 이후 시장이 안정을 되찾는 와중에도 SHIB가 강한 청산 압력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어 매도세가 점차 약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하락 모멘텀이 둔화될 수 있다는 신호다.
SHIB의 다음 주요 저항선은 0.0000128달러와 0.0000138달러로, 이 구간을 돌파할 경우 50일 이동평균선인 0.000015달러 부근까지 반등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다만, 기술적 회복세가 유지되려면 이들 저항선을 강하게 돌파하는 흐름이 필수적이다.
반면, 유투데이는 아직까지 조심이 필요한 구간이라고 경고했다. 시바이누가 핵심 지지선을 지키지 못하고 추가 하락한다면 다시금 '제로 추가' 가능성이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위치를 유지하며 매도세가 약화될 경우, 중기적 상승 반전 가능성도 열려 있다.
현재 SHIB는 0.0000112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며, 향후 기술적 저항선 돌파 여부가 단기 가격 흐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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