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급등 후 흔들리는 XRP, 1.60달러로 폭락할 수도 있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10 [18:30]

급등 후 흔들리는 XRP, 1.60달러로 폭락할 수도 있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10 [18:30]
리플(XRP)

▲ 리플(XRP)     ©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엑스알피(XRP)는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심리적·기술적 저항선인 2달러를 돌파했지만, 이후 일부 상승분을 반납하며 다시 2.02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시장 내 불안정한 투자심리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당 가격대의 유지 여부가 단기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유투데이는 XRP가 2024년 말부터 형성된 하락 추세 채널 하단(1.80달러)에서 반등하며 중심 구간까지 도달했으나, 상단 돌파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2.20달러와 2.30달러에 위치한 저항선은 중기 반등을 위한 핵심 고지로 지목됐다.

 

XRP의 상승 당시 거래량은 높았지만 이후 빠르게 식은 점에서 매수세의 지속력이 부족함을 시사한다. 이는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음에도 여전히 시장 전반에 완전한 신뢰가 자리잡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기술적으로는 2.20달러를 돌파할 경우 50일 및 100일 이동평균선(2.30달러~2.40달러) 테스트 가능성이 언급되며, 하락 채널 상단을 돌파해야만 본격적인 추세 전환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2달러 방어에 실패할 경우, XRP는 다시 1.80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으며, 시장 압력이 강할 경우 1.60달러 재테스트도 배제할 수 없다.

 

유투데이는 향후 며칠 간 XRP가 2달러 지지선 위에서 안착할 수 있는지가 상승세 지속 여부를 판단할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