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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제 달릴 준비 끝났다"…억만장자 노보그라츠의 강력한 예고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12 [09:10]

"비트코인, 이제 달릴 준비 끝났다"…억만장자 노보그라츠의 강력한 예고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12 [09:10]
노보그라츠/출처: X

▲ 노보그라츠/출처: X     ©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억만장자 투자자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비트코인(BTC)이 곧 강한 상승 흐름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MAG8(빅테크 종목)처럼 움직였지만, 이제 진짜 랠리를 시작할 것 같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기준 5% 이상 급등해 83,802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이번 주 수요일 기록한 74,588달러 저점을 회복한 수치로, 미국 증시와 함께 반등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 내내 변동성이 극심했던 시장 분위기 속에서, BTC는 강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투데이는 이와 관련해 기술 분석가 존 볼린저(John Bollinger)의 의견을 인용, “비트코인이 바닥 다지기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아직 10% 하락한 상태지만, 최근 관세 이슈 등 매크로 우려 속에서도 주식과의 커플링에서 일부 벗어나며 독립적 흐름을 시도하고 있다.

 

노보그라츠는 과거부터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Digital Gold)”으로 표현해 왔으며, 최근에는 반(反)비트코인 성향으로 유명한 피터 쉬프(Peter Schiff)의 발언에 일정 부분 동의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쉬프를 향해 “비트코인이 이제는 정통 매크로 자산임을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2월에도 “내러티브야말로 시장에서 승자와 잡음을 가른다”며, 강한 시장 신념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현재의 비트코인 상승 신호 또한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닌 거시적 내러티브의 변화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관세 정책과 인플레이션 압력, 증시 변동성 등으로 인해 비트코인이 매크로 회피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랠리가 구조적 상승장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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