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가 향후 18조 9,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글로벌 자산 토큰화(tokenization) 시장에서 20% 점유율을 확보할 경우, 시가총액이 최대 3조 7,800억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커뮤니티 계정 All Things XRP의 게시글을 인용해, 리플(Ripple)과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공동 발간한 보고서 ‘토큰화 전환점 접근(Approaching the Tokenization Tipping Point)’ 내용을 소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2033년까지 자산 토큰화 시장이 최대 18조 9,00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XRP 레저(XRPL)는 부동산, 주식, 채권, 탄소배출권 등 실물 자산의 블록체인 기반 거래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으며, 24시간 거래 가능, 글로벌 접근성, 즉시 결제 등 토큰화 기술의 장점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리플은 이미 페이먼트 허브와 상호운용성 솔루션을 포함한 인프라를 개발 중이며, 2023년에는 Archax와 함께 XRPL 기반 토큰화 펀드를 출범시킨 바 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JP모건, HSBC, 블랙록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토큰화 시범 프로젝트에 나섰다는 점을 강조하며, XRP가 해당 시장의 교환 통화(bridge currency)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리플 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도 XRPL이 토큰화의 중심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XRP가 20%를 확보할 경우, 시가총액은 3조 7,800억 달러에 달하게 되며, 이는 현재 비트코인(1조 7,000억 달러)과 전체 암호화폐 시장(2조 6,900억 달러)을 뛰어넘는 규모다. 이 경우 유통량이 99억 개일 경우 XRP는 37.8달러, 70억 개로 줄어들 경우 최대 54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Dutch 기반 기술분석가 Gert van Lagen은 과거 XRP의 2주 차트에서 상승 쐐기 및 이중 바닥 패턴을 근거로 37~38달러 목표가를 제시한 바 있어, 이번 시나리오와 맞물려 시장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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