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Binance) 설립자 자오창펑(Changpeng Zhao)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근거로 만들어진 밈코인에 투자할 경우 금전적 손실을 볼 것"이라고 경고하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1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고뱅킹레이츠에 따르면, 자오창펑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농담이나 일상적인 게시물을 투자 신호로 착각해 밈코인(Meme Coin)을 매수하는 행위는 재정적 파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업계에 만연한 투기적 광풍을 지적하며 영향력 있는 인물의 사소한 발언이 무분별한 토큰 발행과 투자로 이어지는 현상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자오창펑은 자신이 올리는 게시물 대부분이 밈코인과는 전혀 무관한 단순한 농담일 뿐이라며 이를 억지로 연결해 투자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행동이라고 선을 그었다. 실제로 개발자들은 유명인의 발언이 나오자마자 관련 토큰을 즉시 발행해 실체 없는 자산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에 대해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맹목적으로 추종 매매에 나서는 투자자들을 비판하거나 과거 자오창펑의 반려견 이름을 딴 코인을 상장했던 바이낸스의 행보를 지적하기도 했다.
온램프 머니(Onramp Money) 등 업계 관계자들은 농담을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이는 행태는 필연적으로 손실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자체적인 조사를 통한 신중한 투자를 주문했다. 비앤비(BNB) 체인 지지자들을 포함한 시장 참여자들은 단기적인 트렌드만 쫓는 현재의 밈코인 문화가 건전한 생태계를 해치고 있다며 진정한 서사와 커뮤니티를 갖춘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근 도지코인(Dogecoin, DOGE), 시바이누(Shiba Inu, SHIB), 페페(PEPE, PEPE), 플로키(FLOKI, FLOKI) 등을 중심으로 고래들의 활동이 증가하며 밈코인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으나 그만큼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바이낸스 공동 설립자 이허(Yi He)의 해킹된 계정을 통해 홍보된 밈코인이 펌프 앤 덤프 사기에 악용되어 약 5만 5,000달러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시장의 열기가 되살아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유명인의 소셜 미디어 활동에 의존한 묻지마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실체 없는 밈코인의 급등락은 결국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