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링하우스는 합류 초기엔 암호화폐에 회의적이었으나, 공동 창업자인 크리스 라센(Chris Larsen)의 설득으로 방향을 바꿨다. 원래는 차량 공유 기업 우버(Uber)에 입사하려 했지만, 리플이 보다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선택을 바꿨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 강세장에서 암호화폐 산업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으며, 2018년 포브스는 그의 순자산이 95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후 2020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XRP 증권성 소송에 맞서 리플을 대표해 전면에 나섰고, 1억 5,000만 달러의 법률비를 지불하며 결국 사실상 승소했다.
2024년 4분기 XRP 가격 급등 이후, 갈링하우스의 개인 순자산은 약 100억 달러에 이른다고 폭스비즈니스는 추산했다. 이는 그를 미국 내 상위 부호 반열에 올려놓은 수치다. SNS 팔로워 수는 120만 명 이상이며, 2024년 말에는 CBS의 유명 시사 프로그램 '60 Minutes'에 출연해 암호화폐 규제의 명확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현재 리플은 스테이블코인 출시, ETF 신청 등으로 XRP 생태계를 확장 중이며, 갈링하우스는 향후에도 주요 규제 이슈와 시장 전략에서 핵심적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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