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올해 들어 65% 하락하며 약세장 국면에 머물고 있으나, 기술적 차트는 향후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현재 가격은 0.1617달러이며, 심리적 저항선인 1달러에 도달하려면 약 525% 상승해야 한다.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이 지난 수개월간 차익 실현 매물과 공포 탐욕 지수 하락(현재 25, 공포 영역 진입)에 영향을 받아 가격이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DOGE는 200주 지수이동평균선(EMA) 위에서 지지를 형성하며, 상승 쐐기 패턴(메가폰 구조)의 하단 추세선에 도달해 반등 발판을 마련한 상태다.
차트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이 이 지점에서 반등할 경우 지난해 고점인 0.4782달러를 재시험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195% 상승 여력이다. 다만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려면 시장 전반의 강세 회복, 공포 지수 회복, 비트코인의 신고점 돌파 등이 전제 조건이다.
반면, 도지코인이 상승 쐐기 패턴의 하단인 0.1210달러를 하회할 경우, 이 같은 낙관적 전망은 무효화될 수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경고했다. 이는 기술적 하락 추세의 연장으로 해석될 수 있다.
DOGE가 1달러에 도달하려면 525% 상승해야 하지만, 올해 안에 그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매체의 판단이다. 다만 ETF 승인 가능성, 머스크의 X 페이먼츠 통합 등은 잠재적인 촉매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코인게이프는 DOGE가 여전히 시가총액 240억 달러를 유지하며, 대표 밈코인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에도 수차례 급락 후 반등을 반복한 만큼, 이번 조정 역시 역사적 패턴의 일부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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