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글로벌 금융 인프라 확장 박차…모니카 롱 "2025년, XRP 최고의 해 될 것"
리플(Ripple) 사장 모니카 롱(Monica Long)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기업 인수, 인프라 전략, XRP의 미래에 대한 핵심 업데이트를 전하며 커뮤니티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롱은 2025년이 리플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4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롱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리플이 프라임 브로커리지 기업 히든로드(Hidden Road)를 인수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 인수는 리플의 핵심 서비스인 결제, 자산 수탁, 토큰화 사업을 강화하는 데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롱은 “리플은 세계 각국의 규제 라이선스 60여 개를 보유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히든로드와 리플의 결합은 프라임 브로커리지, XRP 레저(XRPL)를 통한 후속 결제, 기관 등급의 커스터디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금융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다. 리플 이사인 크래독(Craddock) 역시 XRPL이 이번 인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롱은 XRP와 RLUSD 스테이블코인이 앞으로도 리플의 금융 인프라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리플은 유동성 공급부터 최종 정산에 이르기까지 금융 흐름 전체를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활용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오는 5월 19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XRP 선물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대해 "기대보다 늦었지만, XRP 시장 성숙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그는 “XRP 생태계 성장을 위한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연쇄적 발표는 XRP의 제도권 편입과 기업 채택 확대에 강한 추진력을 더하고 있으며, 시장 전반에 긍정적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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