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크립토가드(CryptoGuard) 최고운영책임자(COO) 매튜 브라이넨(Matthew Brienen)이 XRP가 향후 10년 내 1,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강력히 전망했다. 그는 'Ask Matty Show' 1회차 방송에서 XRP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브라이넨은 자신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중 50%가 XRP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보유 수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2020년부터 XRP를 지속 매집해 왔으며, 달러비용평균법(DCA) 전략을 통해 가격 변동성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2024~2025년 강세장 이후 XRP 일부를 매도할 계획이지만, 나머지 물량은 향후 5~10년 이상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넨은 XRP의 빠른 결제 속도(5초 이내)와 낮은 수수료를 강점으로 꼽으며, 크로스보더 결제 시장 확대에 따라 가격이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브라이넨은 XRP가 향후 10년 이내에 100달러에서 1,000달러 사이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XRP 가격(2.05달러) 대비 4,778% 상승 시 100달러, 48,680% 상승 시 1,000달러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5,000개 XRP를 보유할 경우, 100달러 달성 시 50만 달러, 1,000달러 달성 시 500만 달러의 가치가 된다.
이러한 전망에 따르면, XRP 시가총액은 100달러 달성 시 5조 8,400억 달러, 1,000달러 달성 시 58조 3,9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계산된다. 다만 브라이넨은 이 목표 달성이 쉽지는 않지만, 실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크립토 분석가 자본 마크스(Javon Marks)와 문실라(Moonshilla), 암호화폐 거래소 체인질리(Changelly) 또한 XRP가 향후 100달러~1,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체인질리는 XRP가 2040년 7월까지 최대 1,078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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