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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수 폭발! 비트코인 5월 대폭등 시나리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28 [10:45]

기관 매수 폭발! 비트코인 5월 대폭등 시나리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28 [10:45]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itcoin, BTC)이 5월 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4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11% 상승해 94,000달러 부근을 회복했다. 특히 트럼프 정부의 관세 완화 신호와 강력한 기업 실적 발표가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5일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 31억 달러의 순유입이 기록되면서 기관 매수세도 강화됐다.

 

반면,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perpetual futures) 시장에서는 4월 26일 기준 이례적인 음수 펀딩비가 관측됐다. 이는 매도 포지션 수요가 강했다는 의미지만, 오히려 4월 21일 이후 4억 5,000만 달러 상당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며 매수 우위로 전환됐다. 이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강세를 이어갈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비트코인은 주식시장과의 상관관계가 크게 약화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과 S&P 500 간 30일 상관계수는 29%로, 3월~4월 중순의 60% 대비 크게 감소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기술주를 단순 추종하는 자산이 아니라 독립적인 투자 자산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선물 매수도 강화되고 있다. 4월 26일 기준 비트코인 2개월 선물 프리미엄은 6.5%로 7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통적인 5~10% 중립 구간 안에 있으면서도 점차 강세로 이동하는 흐름이다. 반면 소매 투자자들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리테일(개인)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기관 매수세가 지속된다면, 비트코인은 조만간 100,000달러를 넘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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