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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XRP, 30달러 도달 가능"...조건은 '비트코인' 급등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5/07 [18:10]

애널리스트 "XRP, 30달러 도달 가능"...조건은 '비트코인' 급등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5/07 [18:10]
리플(XRP)

▲ 리플(XRP)


인기 알트코인 리플(Ripple, XRP)가 최대 3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뉴스BTC에 따르면, 닥터캣(Dr Cat)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가 리플과 비트코인(Bitcoin, BTC) 간의 거래쌍인 XRP/BTC 차트를 기반으로 한 중장기 로드맵과 일목균형표를 근거로 리플의 가격 전망을 분석했다.

 

그는 XRP/BTC가 6월까지 5,200사토시를 테스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해당 가격 구간이 세 가지 주요 저항에 동시에 직면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분기 기준 기준선(Kijun Sen), 하락 TK 크로스, 지지선 역할을 하는 지연선(Chikou Span) 등을 언급했다.

 

첫 번째 돌파 시도에서 XRP/BTC가 5,200사토시를 월봉 종가로 돌파할 확률을 약 10%로 점쳤다.

 

이와 관련, 닥터캣은 “몇 개의 캔들 시도는 결국 1년 이상의 시간 축을 의미한다”라며, 단기간 내 완전한 돌파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닥터캣은 리플 가격 전망을 두고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5월부터 모멘텀이 이어져 5,200사토시를 돌파하여 리플은 4.5~6달러 사이까지 상승하게 되는 시나리오이다. 이는 비트코인이 9만~12만 달러 사이에 있을 것으로 가정한 것이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주간 차트에서 리플이 횡보 구간에 머무르는 시나리오이다. 이때는 장기 조정 혹은 수개월 간의 정체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치모쿠 클라우드의 두께가 얇아지고 TK 갭도 축소된다. 닥터캣은 “이러한 축적 단계가 오히려 추후 저항선을 더 쉽게 돌파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비트코인이 25만~27만 달러까지 급등하면, XRP가 12,000사토시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때 달러 기준으로 환산한 리플의 가격은 현재 거래가 대비 약 5,000% 높은 30달러 수준이다.

 

다만, 닥터캣은 이와 같은 고점 도달은 반드시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갱신과 맞물려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닥터캣은 "비트코인의 방향성과 타이밍이 리플의 돌파 여부보다 더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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