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산업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 1분기 호실적에 주가 상승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4 [01:34]
우주 산업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 LUNR)가 1분기 최초로 양호한 자유 현금 흐름(free cash flow)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기업은 달 표면 탐사와 관련된 페이로드, 데이터 전송, 우주 인프라 사업에 주력하며, 우주 시장 확대에 수반된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5월 1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1분기 실적 발표 후 투자자들이 몰리며 인튜이티브 머신스 주가는 오전 10시 15분 현재 30% 상승하는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비록 지난 분기 수익은 예상보다 다소 낮았으나 1,330만 달러의 자유 현금 흐름을 창출해 현금성 자산은 3억 7,330만 달러에 달한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2026년까지 조정된 EBITDA가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달 탐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인튜이티브 머신스 CEO 스티브 알테무스는 성명을 통해 "연방정부 정책 변화와 NASA의 우선 순위 재조정이 새 기회를 제공한다"며, 민간국방 시장과 비달 탐사 분야로의 확장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1분기 현금 흐름은 주로 이정표 지급 시기 조절과 운영 효율성 개선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도 있어, 앞으로의 실적 동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잠재적 변동성을 고려할 때,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고수익이 가능하지만 변동성도 높은 투기적 성격이 강한 종목이라고 평가한다. 현재 주가는 연초 이후 30% 이상 하락했으며, 최고가 대비 85% 하락하는 등 투자 위험이 수반된다. 따라서 장기적이고 안정적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보다는 포트폴리오 내 제한적 비중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투자 전 전문가 조언과 시장 동향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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