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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나스닥 상승 마감...美 선물, 안정세 유지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5/14 [11:49]

S&P 500·나스닥 상승 마감...美 선물, 안정세 유지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4 [11:49]

 

미국 증시는 미국-중국 무역 협상 기대와 예상보다 낮은 소비자물가 지수(CPI)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반면, 선물 시장은 큰 변화가 없었다.

 

5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파이낸셜 뉴스에 따르면, S&P 500은 0.1% 상승한 5,908.0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나스닥은 0.1% 오른 42,265.0포인트로 마감했다. 이처럼 주요 지수는 긍정적 기대감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정규 거래 세션에서 S&P 500은 0.7%, 나스닥은 1.6% 각각 상승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6% 하락했다. 하락은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itedHealth Group)의 약 18% 급락에 의해 무게가 실렸다. 이 건강보험사는 의료비 급증을 이유로 연간 실적 전망을 일시 중단했고, CEO인 앤드류 위티는 경영에서 물러날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차분한 수준임을 보여줬다. 12개월 기준 근원소비자물가지수(PCE)는 2.3% 상승했으며, 예상치 2.4%를 밑돌았다. 4월 월간 기준 CPI는 0.2%로, 기대치인 0.3%보다 낮았으며, 근원 CPI 역시 0.2% 상승해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동시에 미국과 중국은 90일 간 관세 재조정을 위한 합의를 이루었다. 미국은 중국의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낮추고, 중국은 보복 관세를 125%에서 10%로 인하한다. 이는 무역 긴장 완화와 함께 물가 안정 기대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ING 분석가들은 이로 인한 무역 긴장 완화가 인플레이션 통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연준의 금리 정책 완화 가능성을 높인다고 평가했다.

주요 기술주인 엔비디아(NVIDIA)는 5.6% 상승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우디의 휴메인(Humain)에 AI 칩 1만8천 개를 판매했기 때문이다. 또, 보잉(Boeing)은 중국의 항공기 인도 제한 해제 소식에 힘입어 2% 이상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언더아머와 코인베이스(Coinbase)는 각각 실적 호조와 S&P 500 편입 기대감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이처럼 글로벌 무역 협상 기대와 인플레이션 안정 속에서 미국 증시는 긍정적 분위기를 유지했으며,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에 대한 기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를 9월까지 기다릴 가능성을 제시하면서도, 예상보다 이른 금리 인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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