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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창립자, 미드나잇 네트워크로 암호화폐 '세 가지 악마' 정조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16 [11:30]

카르다노 창립자, 미드나잇 네트워크로 암호화폐 '세 가지 악마' 정조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16 [11:30]

 

암호화폐 산업이 직면한 세 가지 존재적 위협을 극복하는 것이 글로벌 채택의 핵심 과제다. 5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카르다노(ADA) 창립자이자 인풋아웃풋(Input Output)의 대표인 찰스 호스킨슨은 이는 개인정보 보호, 경제적 분열, 그리고 ‘폰조노믹스(Ponzonomics)’라고 부르는 재무 조작을 의미한다고 강조한다.

호스킨슨은 이러한 위협에 대한 해법으로 오랜 연구 끝에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 네트워크를 제안했다. 이 플랫폼은 다중 체인, 프라이버시 중심 인프라로서, 기존 블록체인 생태계의 파편화 문제와 과거 프로젝트들이 안고 있던 유인책의 악순환을 타파하려는 목적이다.

그는 특히 검열과 투명성을 지나치게 강조해 개인정보 보호가 희생되고 있다는 문제를 지적한다. 호스킨슨은 USDT나 USDC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의 모든 거래가 공개되어 있는 현 시스템을 ‘금융 감시의 팬옵티콘’에 비유하며, 사용자들이 금융, 의료 등 모든 활동 내역이 공개적으로 노출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미드나이트’는 지난 6년간 인풋아웃풋 내 프라이버시 레이어로서 개발했고, 최근에는 별도 법인인 ‘실드(Shielded)’를 설립하여 추진력을 갖췄다. 그러나 호스킨슨은 프라이버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네트워크 효과와 상호운용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는 ‘미드나이트’가 이더리움, 솔라나 등 다양한 주요 체인과 원활히 연계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개발자들은 각 체인의 네이티브 화폐로 거래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어, 자산이나 유동성을 이전하지 않고도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다. 이는 AI 스타트업이 오AI API를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접근법이다.

마지막으로 호스킨슨은 본 프로젝트가 ‘공생 경제(cooperative economics)’라는 협력 방식을 지향하며, 게임체인저로서 이전의 경쟁적 구조를 넘어선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는 경쟁자가 독점하는 시장을 깨뜨리기 위한 시도이며, 카르다노의 핵심 철학인 온체인 거버넌스와 자율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비전의 핵심에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강력한 커뮤니티, 그리고 투명성과 검증 가능성을 중요시하는 가치관이 자리한다. 호스킨슨은 ‘미드나이트’가 공급망, 투표 시스템, 의료 기록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사용자들이 자신의 데이터와 시스템을 보호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현재 카르다노(ADA)는 0.77달러에 거래 중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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