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Iovance 목표가 17달러 → 2달러 '대폭 하향'…주가 6% 급락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7 [11:34]
최근 투자 전문가와 금융 시장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Iovance Biotherapeutics(IVOA) 주가가 큰 폭락을 기록했다. 5월 16일 현지시간에 공개된 분석에 따르면, UBS의 애널리스트 데이빗 다이(David Dai)가 Iovance에 대한 추천을 매수(security buy)에서 중립(neutral)으로 변경하며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특히 목표주가도 기존 17달러에서 2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되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시장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던 5월 16일에도 일어났으며, 당일 S&P 500 지수는 0.7% 상승하는 가운데 Iovance는 약 6%의 하락을 겪었다. Dai의 최신 전망은 회사의 핵심 제품인 멜라노마 치료제 Amtagvi(추가적 의학용어: advanced melanoma drug)의 실적 부진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판매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고, 시장 진입도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으며, 환자 이탈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우려를 더한다. Dai는 특히 Amtagvi의 환자 선정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지적하며, 제품의 상용화가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다. 지난 분기 회사의 매출 가이던스(revenue guidance) 하락도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전문가들이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평가하는 데 있어 장애물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점은, 현재 Iovance의 과학적 역량은 경쟁력이 있지만 실적 부진과 성장 속도 지연이 지속될 경우 투자 수익률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금이 적극 매수 시점이 아닐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시사하며, 대신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다른 종목들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실제 지난 수년간 많은 유망주들이 시장의 관심과 함께 큰 수익률을 안겨주었다. 예를 들어, 2004년 12월 17일에 Netflix에 투자한 1,000달러는 약 63만5천 달러에 달했고, 2005년 4월 15일 Nvidia를 선택한 투자자는 약 82만6천 달러로 불어났다. 현재 가장 큰 강점으로 평가받는 Stock Advisor는 평균 수익률이 967%에 달하며, 이는 S&P 500의 171%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신중한 접근과 함께, 앞으로의 시장 흐름과 추천 종목 리스트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투자 결정은 늘 그렇듯 자신만의 엄격한 검증 과정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며, 전망이 불확실한 종목에 대한 무분별한 투자는 삼가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