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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하루 만에 4,900만 SHIB 소각…소각률 17,930% 폭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20 [07:20]

시바이누, 하루 만에 4,900만 SHIB 소각…소각률 17,930% 폭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20 [07:20]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

 

5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a Inu, SHIB) 커뮤니티가 최근 24시간 동안 49,046,845 SHIB 토큰을 영구 소각하며 소각률이 17,930% 폭등했다. 이는 최근 몇 주 사이 최대 규모의 소각으로, 공급량 감소를 통한 장기적 희소성 확보 전략의 일환이다.

 

소각은 거래 기반 자동 소각 또는 대규모 일괄 소각의 결과일 수 있으며, 이번 소각 역시 커뮤니티와 개발진이 SHIB 공급량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SHIB는 총 공급량이 589조 5,000억 개로, 대부분이 이미 유통 중이기 때문에 이러한 커뮤니티 주도 활동이 토큰의 가치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시바이누 생태계는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인 시바리움(Shibarium) 개발, 파트너십 확대, 지속적인 소각을 통해 강력한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SHIB 보유자는 150만 명 이상으로, SHIB Army는 암호화폐 생태계 내에서 가장 활동적인 커뮤니티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가격 흐름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SHIB는 0.00001442달러에 거래 중이며, 24시간 기준 1.45% 하락했다. 반면, 거래량은 같은 기간 22.67% 증가한 2억 9,207만 달러를 기록해 관심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SHIB의 24시간 거래대금 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3.43%로, 급격한 가격 변동 없이도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발행량이 제한된 구조와 달리 SHIB는 초기에 대량 유통된 만큼, 장기적 가치 유지를 위한 커뮤니티 중심의 소각 활동이 핵심이다.

 

SHIB 가격은 당장의 상승세는 아니지만, 거래량 증가와 대규모 소각이 맞물리며 반등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번 소각은 향후 SHIB 상승 모멘텀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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